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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러들의 비행 리뷰: 조쉬 하트넷과 존 윅 제작진이 만든 비행기 액션의 완성도

by mullgae96 2025.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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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포스터이미지경로" alt="직접 제작한 영화 포스터 / 이미지 출처: Perplexity 생성 이미지" />
이미지 출처: Perplexity를 이용해 직접 생성한 AI 이미지(영화 킬러들의 비행)

1. 조쉬 하트넷의 화려한 컴백작과 존 윅 시리즈 제작진의 완벽한 만남

2025년 9월 3일 개봉한 킬러들의 비행은 최근 오펜하이머와 트랩으로 화려한 컴백을 이룬 조쉬 하트넷의 또 다른 대표작입니다. 하트넷은 이번 작품에서 태국에서 한량처럼 지내던 전직 요원 루카스 레예스 역할을 맡아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가 직접 모든 액션을 소화했다는 것인데, 촬영 기간 동안 온몸이 멍과 상처로 가득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임했다고 합니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매디건 감독은 레디 플레이어 원, 아쿠아맨, 퍼시픽 림: 업라이징, 아이언맨 2 등에서 VFX 감독으로 활약한 베테랑으로 이번이 그의 첫 장편 연출작입니다. 여기에 존 윅 시리즈의 바질 이와닉, 에리카 리 등 검증된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액션과 블랙 코미디의 완벽한 밸런스를 구현했습니다. 102분의 러닝타임 동안 5주간의 촬영 기간에 7개의 대형 액션 장면을 완성한 제작진의 노력이 로튼 토마토 77% 신선도와 함께 관객 점수 74%라는 높은 평가로 이어졌습니다.

 

2. 비행기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서바이벌 액션

킬러들의 비행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비행기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액션입니다. 미국 정부 기관이 사이버 테러리스트 고스트가 방콕에서 탈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추방된 전직 요원 루카스에게 마지막 기회를 제안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루카스가 방콕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한 순간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고스트의 신원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 어떤 정보도 없이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행기에는 고스트를 노리는 전 세계의 암살자들이 가득합니다. 상공 4만 피트, 타겟 모름, 암살자 모름,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보여주듯 루카스는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생존해야 합니다. 특히 비행기 내부의 모든 물건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은 활용한 창의적인 액션 시퀀스들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전기톱까지 등장하는 과감한 설정과 함께 엘비스 코스텔로의 Pump It Up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3. 차리트라 찬드란과 케이티 새코프의 완벽한 조연 연기와 다양성이 무기가 된 킬러 캐릭터들

영화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조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입니다. 승무원 이샤 역을 맡은 차리트라 찬드란은 브리저튼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고 넷플릭스 드라마 원피스 시즌 2에서 네펠타리 비비 역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배우입니다. 그녀는 단순한 승무원이 아닌 사이버 테러리스트 고스트로 추정되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연기했습니다. 케이티 새코프는 루카스의 전 상사이자 연인인 캐서린 브런트 역할을 맡아 CBD 방울까지 사용하며 불안감을 표현하는 등 코믹한 면과 진지한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다인종, 다성별의 킬러 캐릭터들의 각자의 개성을 살린 액션을 선보인다는 것입니다. 춤을 추면서 살인을 하는 카이엔 킬러부터 시작해, 각기 다른 배경과 동기를 가진 암살자들이 등장해 단조로울 수 있는 액션에 다양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더했습니다. 이러한 캐스팅은 불릿 트레인과 유사한 느낌을 주면서도 비행기라는 더욱 제한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독특함을 만들어냅니다.

 

4. 브룩스 맥라렌과 D.J 코트로나의 유머 넘치는 각본과 실제 공항 세트장 촬영의 현실감

영화의 각본은 배우 출신인 브룩스 맥라렌과 D.J. 코트로나가 맡아 유머와 액션이 완벽하게 조화된 대사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루카스가 전투 중에도 계속 술을 마시다가 상대방이 그의 회복력에 놀라자 You can't pickle a pickle(피클을 절일 수는 없다)라고 대답하는 장면은 영화의 B급 감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두꺼비 독을 복용한 후 환각 상태에서 싸우는 장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제작진은 실제 공항 세트장과 비행기 모형 세트장을 구축해서 촬영했는데, 이는 영화의 현실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다만 태국 공항 보안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평론가들도 있었는데 총기부터 칼, 심지어 전기톱까지 다양한 무기들이 기내로 반입되는 설정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감한 설정이 오히려 영화의 코미디적 요소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5주간의 짧은 촬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액션 시퀀스들을 구현해낸 것은 제작진의 뛰어난 기획력과 실행력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5.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하드한 액션와 메가박스 실관람평 8.3점의 관객 호응도

킬러들의 비행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을 정도로 하드한 액션과 폭력성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블랙 코미디의 요소가 적절히 조화되어 불편함보다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메가박스에서 8.3점이라는 높은 실관람평을 기록한 것은 관객들이 이 영화의 매력을 충분히 인정했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누리픽쳐스가 수입과 배급을 모두 담당했다는 것인데, 이는 중소 배급사가 해외 작품을 발굴하는 안목과 용기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영화는 영국에서 2025년 2월 28일 스카이 시네마를 통해 먼저 공개되었고, 북미에서는 5월 9일 개봉한 후 한국에서 9월 3일에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예매율 43위(0%)라는 아쉬운 출발을 보였지만, 입소문을 통한 관객 확산을 기대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조쉬 하트넷의 팬들과 존 윅 시리즈를 좋아하는 액션 영화 마니아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롯데시네마에서도 관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극장가에서도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과가 주목됩니다.